화성시, 마을 행정사로 취약계층 행정업무 돕는다

마을행정사 현판 수여식 기념촬영 모습
마을행정사 현판 수여식 기념촬영 모습

 

[화성=광교신문] '2019 화성시 마을행정사 현판 수여식'이 31일 화성시 마을행정사,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성시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돼 마을행정사 현판 수여 및 운영계획을 소개했다.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마을행정사’는 저소득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행정적으로 부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돕는다.

'2019 화성시 마을행정사'는 서부권 8명, 남부권 7명, 동부권 7명 총 22명으로 임기는 2년, 2회 연임이 가능(최대 6년)한 무보수 명예직(재능기부)이다. 

오는 6월 3일(월)부터 업무를 개시하며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 건의 및 인·허가, 면허 등 서류 작성 대행, 개인 간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와 각종 계약·협약 및 청구 등 거래에 관한 서류 작성 등을 돕는다.
  
또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각종 서류의 번역, 행정관계 법령 및 제도·절차 등 행정업무에 대해 설명 및 자료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저소득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취약계층으로 시청 홈페이지 또는 민원실, 각 읍면동을 통해 마을행정사 확인 후 전화, 팩스, 이메일, 방문 등을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박덕순 화성부시장은 “복잡한 행정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마을행정사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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