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방문객 견학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전 투어 진행

▲ 시흥맑은물상상누리가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방문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시흥=광교신문] 시흥맑은물상상누리가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방문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시흥시는 지난 26일과 28일 사)한국창의적체험활동협회 소속 교사와 공정여행 단체인 ‘동네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투어를 실시한 데 이어 오는 6월 2일부터 7월 14까지 10차례에 걸쳐 1,000명의 학생들과 함께 공간투어 및 창의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6일에 진행된 사전투어는 한국창의적체험활동협회 소속 교사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2시간동안 진행됐다. 공간을 둘러 본 교사들은 전시와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하수처리 과정에 대한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새롭게 준공된 창의센터 2층‘한 방울의 상상’ 전시관에서 OX게임으로 하수처리 과정에 대해 배우고, 퍼즐을 맞춰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물 환경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즐거운 견학 과정이 될 것 같다며 “벌써부터 신난 아이들의 얼굴이 떠오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사전투어에 참여한 교사들은 6월 2일부터 7월 14일 중 10차례에 걸쳐 1,0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맑은물상상누리’에서 공간투어 및 창의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시흥시 공정여행 단체인 ‘동네봄’ 관계자들과 함께 ‘맑은물상상누리’ 공간 투어를 진행했다. 유휴산업시설을 재생한 공간 조성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물문화관O, 놀이통 등 다양한 공간탐색과 전시·체험시설들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사전투어에 참여한 ‘동네봄’ 김경윤 대표는 “2차 산업으로 대표되던 시화공단의 하수처리 시설이 하수처리에 대한 학습을 경험하면서도 무한상상의 장으로 탈바꿈해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것과, 시흥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된 점이 우선 반가운 마음”이라며 “앞으로 시티투어 및 오이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연계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맑은물상상누리’를 운영하고 있는 시흥시 경관디자인과는 창의센터 준공기념으로 다양한 단체 방문객들이 참여하고 공간을 활용 할 수 있도록 7·8월에는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담당부서인 경관디자인과 도시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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