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개 학교 참가, 11월 왕중왕전서 ‘옥석 가려’

▲ 2018년 시흥골든벨 왕중왕전
[시흥=광교신문] 시흥시가 미래 시흥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퀴즈를 통해 시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흥시는 오는 6월 5일부터 11월 1일까지 시흥골든벨 예선전을 진행한다. 시흥골든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흥시 역사, 문화, 시정 등 시흥에 관한 문제를 구성해 퀴즈를 푸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공모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흥신문사에서 주관한다.

올해 예선전은 관내 중고등학교 중 총10개 학교가 참가한다. 6월 5일 매화고를 시작으로, 신천고, 대흥중, 서해고, 송운중, 시흥중, 경기자동차과학고, 연성중, 시화중, 은행고 순으로 11월 1일까지 예선전이 치러진다. 예선전 참가 학교를 대상으로 문제은행 책자가 미리 배부된다. 참가 학교별로 예선전을 통해 결승에 진출할 10명을 선발하고, 최종 왕중왕전에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학생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문제은행 책자는 매년 새롭게 제작된다. 올해는 시흥시 관련 문제와 일반상식을 포함해 총600문제로 구성됐다. 올해 제작된 문제은행 책자에는 민선7기 시정방향 및 추진사업 관련 문제가 대거 포함됐다.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19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내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교육장상, 시장상, 국회의원상이 수여된다. 시흥신문사는 수상자들에게 각각 70만원, 50만원, 30만원씩 지역화폐 시루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각 예선전과 왕중왕전 참가 학생에게도 시흥신문사가 준비한 소정의 선물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종성 시흥시 소통협력관은 “시흥골든벨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시 역사, 문화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시흥시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될 것”이라며 “매년 추진되는 시흥골든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시흥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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