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 위한 특별교육 운영 예정

▲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5일 임산부와 배우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교실’을 운영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5일 임산부와 배우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교실’을 운영했다.

출산의 생리와 분만, 모유수유바로알기 태교방법, 신생아돌보기 등의 내용으로 인형을 가지고 실제로 아이 돌보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해 예비 엄마 아빠들이 흥미롭게 수업에 참여 할 수 있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부부는 “주말에 남편과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어 향후 공동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덕양구보건소는 평일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임산부들에게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산전검사 및 상담, 영양제 지원, 유축기 대여와 같은 임신 중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행복한 순풍 출산교실’을 매월 첫째·둘째 주 목요일에, 직장인 임산부 및 가족들을 배려한 ‘토요 모유수유클리닉 및 임산부특강’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덕양구보건소 다목적교육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 18일에는 산모들의 산전·산후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특별교육 및 만들기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산부교실 신청 및 관련 문의는 덕양구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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