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부천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부천시·주택도시보증공사와 손을 맞잡다

▲ 부천도시공사는 부천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부천시·주택도시보증공사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광교신문] 부천도시공사는 부천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부천시·주택도시보증공사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시청 만남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 상황과 여건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시행·관리 및 도시재생 금융지원 등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36개 행정동 중 25개동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쇠퇴도 기준을 만족할 정도로 쇠퇴함에 따라 2016년 12월 부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해 현재 춘의, 소사, 원미 3개 지역에서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부천도시공사는 쇠퇴하는 도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고자, 지난 3월 대한건설협회와 함께 ‘원도심 노후 주택지역 재생 토론회’를 개최하며 도시재생사업의 유형에 따른 차별적 접근 방법을 모색하고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시행 시 단지 내 공영주차장 건립 모델을 제시하는 등 부천시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토론회의 첫 번째 후속조치로써, 도시재생사업 관련 금융지원 기반 구축 및 도시재생사업의 중추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행정 지원을 약속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소규모정비사업 및 상가 리모델링 등 주택도시기금의 금융지원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부천도시공사는 부천시의 위탁에 의한 도시재생사업의 시행 및 관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천도시공사 김동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컨설팅과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사업 발굴 등 도시재생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 건설 및 소규모정비사업 등 노후·저층주거지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