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계측 및 체력측정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권 증진

▲ 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찾아가는 신체계측·체력측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광교신문] 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찾아가는 신체계측·체력측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장기 청소년은 근력과 골격이 형성이 되는 단계로 신체가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학교 밖으로 나온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매년 진행되는 신체계측과 체력측정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자신의 발달을 점검 할 수 있는 건강권에 차별을 받고 있다.

이에 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재학 중인 청소년들과의 차별을 해소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권을 향상하기 위해 ‘부천시 보건소’, ‘국민체력 100’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전국 최초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신체계측·체력측정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지난 5월 13일을 첫 시작으로 진행하는 본 사업은 관내 미인가 대안학교,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 등 학교 밖 청소년이 있는 현장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신장, 체중, 체지방율 등의 신체계측과 악력,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등의 체력측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백진현 센터장은 “찾아가는 신체계측·체력측정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신체 성장과 능력에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한 해만 부천시에서는 725명의 청소년이 학교 밖으로 나왔으며 매년 약 700명 내외의 청소년이 학교 밖으로 나오고 있다. 이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부천시에서는 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 꿈드림은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 복지지원, 상담 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특성화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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