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취약시설에 대한 교육 실시로 감염병 안전망 구축 도모

▲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노인의료복지시설 감염관리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노인의료복지시설 감염관리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고양시는 메르스 이후 집단시설 등 감염병 취약시설에 대한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18년 ‘노인의료복지시설 감염관리 현황조사’를 시작으로 감염병 취약시설에 대한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취약시설의 감염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자 전문교육’을 계획했는데, 이는 시설의 감염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변화를 시작으로 스스로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관리 실천도를 향상시키는 등 궁극적으로 감염병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교육은 탄탄한 이론을 기초로 사례 중심 강의, 동영상과 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실무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이뤄졌으며, 50여 개 노인의료복지시설 감염관리자들이 3주간의 감염관리 전문 과정을 성실히 수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양시가 최초로 실시한 노인의료복지시설 감염관리자 전문교육이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적 사업이 되어 유관기관과 서로 협력지원체제가 이뤄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하며, 노인의료복지시설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가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감염관리자 전문교육’은 하반기에 보육시설, 유지원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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