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진안동, 갓구운 빵 배달하며 어르신 안전 살핀다

진안동 진심안심나눔빵 업무협약 모습2
진안동 진심안심나눔빵 업무협약 모습2

 

[화성=광교신문] 화성시 지역 내 은둔형 1인 가구를 방문해 갓 구운 빵을 전달함으로써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하는 '고독사 예방 진心안心빵 나눔사업 협약식'이 24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 여성기술교육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진안동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장,진안동협의체위원장 등이 참석해 진안동-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 간 진심안심빵 나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심안심빵 나눔사업'은 5월~12월 매월 1회 개최되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 여성기술교육원, 진안동맞춤형복지팀, 진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참여한다.

비정기적으로 밑반찬 등도 지원하게 되며 지원대상은 진안동 은둔형 1인 가구(독거어르신, 알콜중독자, 1인 장년가구, 요금체납가구 등)다. 

사회복귀대상자(예비 출소자)들이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빵을 월 1회 기부 받아 진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맞춤형 복지팀이 은둔형 1인 가구에 배달한다.  

양혜란 진안동장은 “이번 진심안심빵 나눔사업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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