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및 건강취약계층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5월부터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안산시도 폭염 대비에 나섰다.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폭염 대응 방문건강관리 지원반 T/F’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반은 폭염특보 발효 시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인 16명의 간호사가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안전 확인을 위해 가정 방문과 안부전화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아울러 6월부터 9월까지 지속적으로 건강상태를 파악해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지킴이로 폭염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관리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 사망자 48명 중 65세 이상이 34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70대가 10명, 80세 이상이 22명으로 고령자일수록 폭염 피해가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취약한 만큼,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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