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 3월까지…시범사업·공공시설물 표준 디자인 등 반영

▲ 용인시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용인시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을 수립한다.

이는 공공시설물의 심미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공공디자인의?진흥과?품질향상을?위해 시장이 5년마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한 ‘용인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수립할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은 시가 지난 2010년 수립한 ‘용인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을 보다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것으로 시범사업 선정과 공공시설물 표준 디자인 제정 등을 포함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최근 용역사를 선정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이번 용역에선 공공디자인 향상을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을 세우고,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선정하며, 기존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하고 공공시설물의 표준 디자인을 제정하게 된다.

시는 진흥계획 확정 후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제도개선과 함께 권역별·가로별·유형별로 용인시 정체성 제고를 위한 공공디자인 시범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공공시설물을 보다 아름답고 안전하며 편리하게 바꿀 것“이라며 “공공 영역에서 디자인 수준 향상을 선도해 시 전반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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