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예술단의 2개 단체가 6월 22일과 28일 순차적으로 정기연주회 개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사진.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사진.

[용인=광교신문]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시립예술단의 2개 단체가 순차적으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622()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37회 정기연주회를, 용인시립합창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2회 정기연주회 'Requiem'628일 오후 7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각각 선보인다. 이번 2개 무대는 용인시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하고 있는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용인시립합창단의 각기 다른 매력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37회 정기연주회는 아리랑 100년 전 그날을 노래하다라는 부제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지사를 기리는 유의미한 무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서시’, ‘못 잊어와 클래식 합창곡 ‘Sancta Maria’, ‘Ave Maria’ 무대를 선보인다. 게스트로는 현대무용가 박진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무용 그룹이 현대무용 여기에 서 있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2회 정기연주회는 ‘Requiem’을 테마로 하여 1부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루마니아 작곡계의 신성 Kim André Arnesen‘Requiem for Solace’를 연주하고, 2부에서는 전후세대를 굳건히 버텨준 민초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조혜영 작곡가의 용인시립합창단 위촉곡 무언으로 오는 봄’, ‘나비야 청산가자2곡과 함께 한국 합창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부에서는 국내외로 활동 중인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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