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 사단법인 한국지역개발학회 공동 주최, 1기 신도시 과제와 전망 모색

개발 전 분당신도시 전경
개발 전 분당신도시 전경

 

[성남=광교신문] 1기 신도시 분당의 30년을 회고하고 분당신도시 미래상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지역개발학회(회장 임경수)는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가천대학교 국제어학원 1층 국제홀에서 ‘분당 신도시 30년 :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성남일보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 컨퍼런스는 지난 1989년 4월 27일 노태우 정부가 치솟는 부동산 경기를 막기 위해 분당을 비롯해 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5대 신도시 발표 30년을 맞아 1기 신도시 건설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1기 분당을 비롯해 정부가 최근 발표한 3기 신도시에 이르기까지 신도시 개발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컨퍼런스다.

이날 컨퍼런스는 소진광 가천대 교수와 임경수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제1섹션 기조발제는 기정훈 교수(명지대)의 ‘분당 30년 :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임형백 교수(성결대)의 ‘분당 30년 : 분당신도시와 기존 시가지의 갈등과 화합’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지게 된다.

이어 오후 진행되는 제2섹션에는 이현주 박사(전 LH 본부장)의 ‘분당 신도시의 계획과 현 상황 비교’에 이어 안용진 교수(대구대)의 ‘분당신도시의 문제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발제가 이어지게 된다.

토론자로는 조정식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위원장, 김대진 성남문화원 원장, 정강홍 사단법인 분당아파트회장단연합회 회장, 김호철 단국대 교수, 김영발 성남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박종철 사단법인 성남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 양호 분당환경시민의모임 공동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특히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이 ‘‘1기 신도시 분당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기제발제를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임경수 사단법인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장은 “분당을 비롯해 1기 신도시가 건설된 지도 30년이 지났다”면서“이 시점에서 그간의 신도시, 특히 분당의 30년을 되돌아보며 미래의 도시상을 그려보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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