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반월총무부서장협의회원과 격의 없는 대화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23일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고자 기업 관련 단체인 ‘반월총무부서장협의회’ 회원들과의 자리를 마련했다.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매달 열리는 ‘기업SOS이동시장실’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참석자들과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기업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선이 필요한 규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1982년 설립된 반총은 반월 산업단지에 입주한 제조업체의 총무부서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35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들은 기업 간 교류 및 공동발전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돕는 것이 설립 목표다.

심정욱 반총회장을 포함한 임원단은 산단 내 불법투기 근절, 우수관로 정비 등 환경정비와 시화MTV로 이어지는 버스노선의 연장 운행, 공용자전거 정거장 증설 등 기업 생산성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임대주택 확대 공급 방안 등의 정책도 제안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 내 기업체가 겪는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매달 현장을 찾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는 윤화섭 안산시장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산단 노후 등의 이유로 점차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기업의 어려움이 더해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업과 지역경제를 위해 애써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산단 재생사업에 더해 스마트 선도 산단 지정으로 기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믿으며, 시차원에서도 지원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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