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의료 제공을 위한 의료기관 감염관리 인프라 구축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22일 관내 종합병원에서 병원 및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초 홍역유행 사례로 중요 과제로 떠오른 감염성 질환 환자 내원에 따른 진료 프로세서 구축과 원내 감염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또한 병원 및 요양병원 간 환자 이동이 빈번해지며 의료기관의 감염병 관리 인프라 구축 등 감염병 공동대응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안산시는 관내 종합병원의 인력과 시설 등을 활용해, 감염성 질환별 대응 체계와 감염예방 관리 방법 등 감염관리 인력이 부족한 병원 및 요양병원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아울러 내시경실, 음압병실, 세탁물 관리실 등 의료기관 감염관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론으로 배운 내용이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는 예를 보여 줌으로써, 감염관리 문제점의 개선 방안과 감염관리 실천율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이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의료기관 기술지원 및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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