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예방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천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광교신문]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각각 자살예방사업 분야와 정신건강증진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6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부천시는 지난 20년 동안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도모 및 중증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한 정신건강 전문체계를 구축해왔다. 공공 정신건강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1999년 5월 개소해 중증정신질환자 회복과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마음건강, 생명사랑, 아동청소년 등 3개소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분리 및 추가 개소해 자살예방,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재난 등 다양한 정신건강 영역의 전문서비스를 확대했다.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서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연이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정신건강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공공 정신건강 전문영역이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신겸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매해 발전된 모습으로 지역사회의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부천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부천시 전체 지역사회의 지원과 배려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모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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