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부천=광교신문] 부천오정경찰서는 지난 17일 외국인 교통질서 확립과 이주 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한 ‘2019년 부천오정경찰서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개강했다.

‘2019년 부천오정경찰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부천오정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에서 전문강사를 협조 받아, 사전신청 받은 외국인 18명 대상 도로교통법위반 범죄예방과 이주·다문화 외국인들의 대한민국 정착 및 적응 지원을 목적으로 4주 동안 진행된다.

부천오정경찰서는 이주외국인지원과 편의를 고려해 운전면허교육이 종료되는 6월중에 도로교통공단 안산면허시험장의 업무협조를 받아 부천오정경찰서에서 직접 이주외국인대상 운전면허 학과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운전면허교실 수강생인 ‘응오비엣화’는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싶어도 한글에 서투르고 시간이 없어 엄두를 내지 못하였는데, 모국어 운전면허 책 지원에, 시험장에 가지 않고 경찰서에서 직접 학과시험까지 볼 수 있게 해주어 도전할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열심히 공부해서 이번기회에 면허시험에 합격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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