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범박동에 소재한 서울자유발도르프 학생들이 건강검사를 하고 있다.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보건소는 지난 13일 건강취약계층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시했다.

학교 밖 청소년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의 BMI 기준 비만율은 24.2%로 나타났으며, 건강생활습관 조사결과 식생활 및 운동실천 등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의 이행 가능성 높기 때문에 건강 체중에 대한 인식 및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부천시보건소는 부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부천시체육회 국민체력 100, 건강도시활동가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건강검사를 적극 지원했다.

서울자유발도르프 4~10학년 학생 1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건강검사는 신체계측과 체력측정을 하고 건강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선숙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건강검진의 주기가 3년이라 건강관리 및 모니터링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유도 및 건강생활실천 기회를 제공해 건강수준 향상 및 건강 형평성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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