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광교신문] 2019 화성시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가 화성시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화리마을회관, 국화도 해저상수관로 매설공사 예정부지 등에서 17일 개최됐다.

이날 국화도 상수도 공사 보고 및 해저상수관로 매설공사 예정부지 방문,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 운영 정책자문, 수돗물 신뢰도 제고를 위한 ‘수돗물 블라인드 시음회’ 및 ‘수돗물 안심 확인제’홍보활동 보고가 있었다. 
 
내용을 살피면 지난 4일 시민 558명 참여한 가운데 수돗물 블라인드 시음회를 가졌다. 수돗물안심확인제 홍보활동으로 수질 적합 판정 홍보 스티커 자석 배부, 전광판 및 버스정보 시스템 590개소에 게시했다. 

오는 6월~12월 수돗물 미 보급지역인 국화도는 현재 해수담수화시설로 지하수를 소독처리해 사용 중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자 해저상수관로 매설공사를 추진한다.

사업비는 약 82억 9천7백만 원(시비 24%, 19억8천7백만 원, 국비 63억 원)으로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 우정읍 국화리 구간 송수관로 총 3.5km(육상 0.5km, 해저 3km)를 설치한다.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승길 화성시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장은 “화성시맑은물사업소와 함께 민·관·정 수도정책 네트워크를 더욱 발전시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깨끗한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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