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코 돼지고기 원산지 중점 파악
관내 식육 취급 음식점은 625개소로, 이를 위해 안산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지도 점검반을 구성했다.
시는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이베리코 및 제주산 등 지역 유명산지로의 원산지 둔갑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기준·방법 준수여부,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여부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거짓표시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사법기관 고발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음식점 내 원산지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업태별 원산지 지도점검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며 “시민이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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