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 지원사업 수혜대상으로 선정되어 작은도서관 일부 공간을 활용, 문화교실을 설치했다.
관산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관산 작은도서관은 비교적 규모가 넓은 198㎡의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었지만, 별도의 문화프로그램을 독립적으로 진행할 공간이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폴딩도어를 설치해 독립된 공간으로 분리, 22㎡의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새로 설치된 문화교실에 비디오 프로젝트 및 이동식 테이블과 접이식 의자 등 관련 집기류를 구입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사가 없는 평상시에는 오픈된 독서열람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바닥 난방시설을 별도로 설치해 바닥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관산 작은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각종 문화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이 아니라 복합 문화공간이자 동네사랑방 역할까지 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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