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지게차 안전사고 예방을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5일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지게차 사고방지를 위한 안전장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초부터 3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게차 사망·산재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안전장치 및 안전시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심사는 독창성, 경제성, 지속성, 달성도, 노력도,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총 8팀의 공모를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공모전 대상에는 ‘AI 기반 스마트 지게차 시스템 Overlooker’를 제안한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의 신승민, 이준형 학생이 선정됐고, 안산공업고등학교의 ‘앞이 안보여도 안전하게 운전 할 수 있어’와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의 ‘Only 지게차’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그 외 ‘드라이브 헬퍼’, ‘안전 안전 지게차’ 등 5팀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안산시 공단 내 사업장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 등이 검토 될 예정이다.

박상목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가 안산시 지게차 사망·사고 줄이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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