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산문 작가 4인 초대해 작품과 삶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 나눠

▲ 작가초대 북토크 ‘산문 읽기, 삶 읽기’ 운영 안내문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5월 16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작가초대 북토크 ‘산문 읽기, 삶 읽기’가 열린다.

송종원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북토크에서는 주목받는 산문을 쓴 작가를 직접 도서관에 초대해 작품과 삶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6일 첫 시간에는 박연준 작가를 초대해 지난해 출간된 산문집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를 중심으로 북토크를 진행하며, 그 다음 주인 23일에는 김혼비 작가를 초대해 산문집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에 대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30일 세 번째 시간은 손홍규 작가의 산문집 ‘마음을 다쳐 돌아가는 저녁’에 대해, 6월 13일 네 번째 시간에는 김현 작가의 산문집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를 중심으로 한다.

첫 번째 초대작가인 박연준 시인의 산문집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는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예술과 사랑의 궤적을 쫓은 기록을 담아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문학나눔도서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두 번째 초대작가인 김혼비 작가의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는 예스24 온라인 서점에서 188명의 문학작가 및 출판인이 직접 선정한 ‘2018 올해의 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마음을 다쳐 돌아가는 저녁’의 손홍규 작가는 2018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김현 작가의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는 국내 최초의 시 큐레이션 앱 ‘시요일’에 연재 됐던 ‘김현의 詩 처방전’을 담은 20만 시요일 독자들의 사연에 시인이 건넨 공감과 지지의 기록이다.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될 이번 아람누리 작가초대 북토크 ‘산문 읽기, 삶 읽기’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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