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동 지역이 노인인구 비중이 가장 높다는 점을 감안해 중산동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일산동구 내 요양시설과 연계, 사회복지사와 함께 운영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해에는 어르신 1천1백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운동, 레크레이션, 이미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유도 및 정서적 지지 제공을 위한 저염식 샌드위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 시 혈압·혈당 검진 및 치매예방을 위한 선별검사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유소견자 발견 시 보건소와 연계해 적절한 치료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산동 노년층을 위한 건강마을 사업이 어르신들의 정서적·육체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산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 어르신 돌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보건소와 최고의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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