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한방으로 활력충전’ 성료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독거노인대상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한방으로 활력충전’을 마무리하며, ‘춘향이 체조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춘향이 체조는 일산동구보건소 한의사가 직접 제작한 한의체조로 어르신들이 따라하기 쉽고 신체활동 증진 및 기억인지능력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체조다.

이날 어르신들은 그동안 꾸준히 연습해 갈고 닦은 체조 실력을 ‘춘향이 체조왕 선발대회’에서 맘껏 뽐내며 자랑했다. 보건소 관계자들은 춘향이 체조 실력과 그동안 수업 참여의 성실성을 반영해 총 참가자 17명 중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공정하게 선발해 시상을 진행했다. 그 외 참가자들에게는 참여 감사의 표시로 수료증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옥순 할머니는 “평소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어서 외롭고 우울했는데 매주 화요일마다 다 같이 모여 체조도 하고 침도 맞아 활력을 얻어 몸도 마음도 젊어진 것 같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해 준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춘향이 체조왕 선발대회’를 끝으로 총명침, 아로마테라피 명상, 한방 교육, 춘향이체조, 동의보감 안마도인체조, 향낭만들기 체험 등 총 8회의 ‘한방으로 활력충전’이 마무리됐다. 이에 어르신들은 많은 아쉬움을 전했으며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찾아 뵐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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