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는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사물인터넷 웨어러블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자동 전송하고, 보건소 헬스케어 전담팀의 모니터링을 통해 식생활, 운동지도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신개념 건강지원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은 스마트폰을 소유한 지역주민 중 건강검진 결과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한 가지 이상 나타난 성인이며, 대상자로 선정된 180명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건강정보 콘텐츠 및 건강전문 분야별 자가관리 평가와 상담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건강관리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건강한 쿠킹 클래스, 야간 공원 걷기 운동 등 다양한 오프라인 영양·신체활동 개선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기별 미션 부여 후 달성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추진을 통해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 60.2%,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 52%로 성공적인 결과를 이뤘으며, 올해도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시민들의 예방적 건강관리와 실천을 돕기 위한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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