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는 지난 11일 시흥시치매안심센터와 신천고등학교 봉사학생 50여명이 함께하는 ‘청소년 치매 써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난 11일 시흥시치매안심센터와 신천고등학교 봉사학생 50여명이 함께하는 ‘청소년 치매 써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 학생들은 소정의 치매전문교육을 받은 뒤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청소년 치매 서포터즈는 시흥시 신천동 내에 위치한 신천고등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봉사자 모임이다. 서포터즈는 경증치매어르신 기억자서전 발간, 치매어르신 인지강화 운동활동 및 인지교구 만들기, 지역사회 치매인식개선 홍보활동 그리고 치매어르신과 함께하는 요리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청소년 치매 서포터즈 활동은 청소년과 어르신의 세대교류를 통한 효 문화와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관심 확산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보건소 박명희 소장은 “청소년 치매 서포터즈 발대를 통해 청소년기부터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강화해 치매환자와 더불어 사는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시흥시 치매안심센터와 봉사학생들을 격려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치매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치매어르신이 긍정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과 교육제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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