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좌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교수를 초빙해 ‘당뇨병 예방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전 혈압 및 혈당 등을 체크해 1:1 맞춤 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당뇨병이란 인슐린의 양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져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비롯해 여러 증상 및 합병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10명 중에 3명은 본인이 당뇨병 환자로 인지를 못하고 있고 당뇨병 유병자 10명 중 7명은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강좌를 통해 당뇨병 위험도 체크와 생활습관 등을 살펴보며 실질적으로 생활개선을 이룰 수 있는 방법 등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과 같은 대사증후군은 관리시기를 놓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서비스 및 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 교육 등에 참여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당부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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