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꼭 둘러봐야 하는 곳으로 인기

▲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고양=광교신문] 고양국제꽃박람회장을 찾았다면 꼭 둘러봐야 할 곳으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이 단연 으뜸이다. 고양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꼭박람회 기 간 중 “고양의 독립운동이야기 특별전”이 개최 중이다.

호수공원에 위치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은 관람객들의 얼굴로 채워지는 스토리터널을 통과해 과거, 현재, 미래의 고양의 600년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500년 전의 역사를 들려주는 고양가와지볍씨관과 행주대첩의 신기전이 모형으로 펼쳐지고 고양시의 북한동 산1-1번지인 북한산과 북한산성까지 고양의 설화이야기를 포함한 고양의 역사를 한 눈으로 만날 수 있다.

고양시는 올 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해를 맞아 “고양의 독립운동이야기 특별전”을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사진으로 보는 고양의 독립운동이야기에는 고양의 74인 독립운동가 중 이가순, 장효근, 장흥, 김익상 등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독립운동 주요활동지로 우리나라 유일의 선상독립만세지인 행주나루터 등 의병무장투쟁, 광복군 활동 등 다양한 항일독립운동을 소개한다. 아울러, 태조, 세종 등 4명 임금님의 서삼릉 태항아리를 고스란히 전시해 일본의 문화적 훼손을 고발 중이다.

어린이 날 자녀와 함께 600년 기념전시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아름다운 꽃과 더불어 꽃박람회장에서 뜻밖의 고양의 독립이야기를 만나게 되어 뿌듯하고 ‘고양의 밥할머니’인형극을 보며 곳곳에 마련된 쉼터 공간에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는 2019년 꽃박람회 기간 중 600년 기념전시관에 문화해설사를 보강배치하고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특별한 해를 맞아 고양의 독립운동이야기를 전하며 고양의 밝은 미래상을 전파하고 있다.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은 연중 상시 운영되고,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다. “고양의 독립이야기 특별전”은 올 12월까지 계속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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