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 염태영 수원시장이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수원=광교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은 부모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수원시 소재 경로당·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혜샘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어린이 재롱잔치, 난타공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각설이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 중 효행자,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 기여자 등 21명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효는 어르신뿐 아니라, 자식, 손주 세대 등 모두의 미래에 대한 든든한 약속”이라며 “인생 2막을 여는 무대이자 기댈 수 있는 노후기반으로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가꾸고,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싶은 것을 마음껏 배울 수 있는 ‘효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원시는 약 111억 원을 투입해 104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니어클럽 등 15개 수행기관에서 ‘공익활동’,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개 유형 일자리를 만들어 노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 3월 말 기준 수원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인구는 11만 7794명으로 시 전체 인구 가운데 약 9.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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