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줄 도시농업공원 전통 손 모내기 체험

▲ 전통 손 모내기 체험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전통농경생활을 체험하는 ‘2019 시흥시 가족과 함께 손 모내기’를 오는 18일과 6월 8일 2회에 걸쳐 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에서 추진한다. 시흥시민 100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7일부터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함줄 도시농업공원은 도시민의 생활 속 건전한 취미활동을 유도하고 다양한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73.250㎡의 면적에 100여 종의 다양한 농작물과 초화류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공동체 텃밭 80가족이 함께 운영 중이다.

이번 도시농부 손 모내기 체험 행사는 쌀이 어디서 나는지 몰랐던 도시민과 아이들에게 교과서로만 배웠던 전통 모심기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친환경 바른 먹거리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2013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함줄 도시농업공원 다랭이 논 손 모내기 체험 행사는 시민 체험행사로, 올해는 모내기 체험을 비롯해 친환경농법의 일환으로 미꾸라지 방생 체험과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모 심어가기, 나비체험 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여 어린이들이 못줄을 잡고 단체로 손 모내기 하는 체험을 통해 협동 정신과 땀의 가치를 배우고, 절기의 흐름에 따라 농사를 준비하던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시농부 손 모내기체험 행사는 5월 18일과 6월 8일 제4회 시흥시도시농업한마당 체험 행사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시민이 보고 즐기는 인간 중심의 생산적 여가활동을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고 나누는 지역공동체가 형성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흥시도시농업공원 손 모내기 체험행사 참여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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