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생애 첫 책을 선물한다”

▲ 2019 고양 북스타트 안내문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5월부터 고양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책과 함께 생애를 시작할 수 있도록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를 시작했다.

‘북스타트 사업’은 북스타트 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을 선물하고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독서문화운동으로 고양시는 2016년부터 추진해 지금까지 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해 오고 있다.

책꾸러미 배부대상은 수령시점을 기준으로 고양시에 거주하며 고양시도서관 회원으로 등록된 임신부 및 미취학아동이며, 지원대상은 1~3세 영아, 4~7세 유아, 임신부 등이다.

해당 단계의 영·유아는 고양시립도서관 회원증 발급 및 홈페이지 신청 후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도서관을 방문하면 꾸러미를 받을 수 있으며, 미취학 아동은 17개 고양시립도서관 또는 22개 공·사립 작은도서관에서, 임신부는 고양시립아람누리도서관 또는 가좌도서관에서 수령가능하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 부모를 위한 책 읽어주기 가이드북, 꾸러미가방으로 구성되며 소진 시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경옥 도서관센터 소장은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시에서 전하는 생애 첫 책 선물”이라며 “고양시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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