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다함께돌봄센터’설치…돌봄 공백 해소 나서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기관인 ‘다함께돌봄센터’를 2022년까지 2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산시 다함께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기관 설치·운영을 위한 제도적 근거도 마련했다.

‘다함께돌봄센터’의 경우, 방과 후 돌봄 수요는 많으나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 공급 기관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의 공동주택 커뮤니티센터 또는 공공시설 유휴공간에 설치·운영해 지역 내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미래의 꿈과 희망인 우리의 아이들이 더 이상 돌봄 사각지대에서 홀로 방치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안산시가 초등 방과 후 돌봄을 더욱 강화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원하는 관내 공동주택에서는 주민공동시설 중 유휴공간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해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와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 안산시는 올해부터 취약계층 아동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이용아동 선정기준 중 일반아동의 등록범위를 20%에서 30%로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특히, 5월부터는 예산부족으로 운영이 어려운 관내 64개소 지역아동센터에 추가 운영비로 월 30만원을 지원하고, 센터 입소·보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관내 병원과 연계한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아동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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