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를 통한 투명·공정한 감사행정 추진

▲ 지난 1일 개최된 시민감사관 위촉식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광교신문]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3기 안산시 시민 감사관’이 탄생했다. 안산시는 지난 1일 22명의 시민감사관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개최했다.

안산시의 ‘시민감사관제도’는 2004년 토목·건축·환경·재정 등 5개 분야 5명의 시민감사관으로 출발해 2015년 ‘안산시 시민감사관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22명으로 확대됐다.

제1기 안산시 시민감사관의 임기가 지난 4월 3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일반 시민감사관의 역할을 확대 운영하고자, 안산시는 제3기 안산시 시민감사관으로 전문분야 11명, 일반분야 6명 등 총 17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시민감사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안산시 정책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시 산하기관 등에 대한 실지감사에 참여하는 등 공직자들의 비위 및 부조리 행위를 객관적 시각으로 제보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시정의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과 전문가적 조언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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