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반 55개부서 참여…폭염피해 최소화에 총력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여름철 폭염대책기간 돌입에 앞서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합동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개월 앞선 것으로 오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부시장을 팀장으로 8개반 55개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했다.

폭염대응 합동 T/F팀은 상황관리 총괄반, 취약계층 지원반, 농축산·어업 폭염대응반, 건설업 폭염대응반, 용수·전력관리반, 무더위쉼터 관리반, 폭염저감시설 및 시설물 관리반, 홍보반 등 총 8개반 55개부서로 구성됐다.

주요사업으로 폭염취약계층 방문보건, 무더위쉼터 등 시민 체감형 폭염대책을 확대하고 물놀이시설,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폭염대응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5월 10일까지 부서별 폭염대응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되는 5월 20일 이전까지 ‘2019년 안산시 폭염종합대책’을 수립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들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폭염 대응 중점과제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보다 발 빠른 사전대비 시행으로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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