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3일 동안 고성군에서 ‘사랑의 밥차’ 운영

▲ 자원봉사자들이 이재민들에게 제공할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광교신문]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6일 이른 아침부터 28일 밤까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원중사모봉사회, 수원공군전우회, 수원나눔사랑민들레 등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 18명은 체육관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에게 3일 동안 약 1800인분의 음식을 제공했다.

26일에는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수원시징검다리봉사단, 경기도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이 모은 성금 250만 원을 고성군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성금은 복구 지원에 사용된다.

임숙자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사랑의 밥차를 준비했다”면서 “산불피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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