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오동나무·소나무로 직접 만든 트레이·서랍장 등

▲ 소외계층에 전달할 소가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목공지도사와 산림과 직원들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처인구 양지면 소재 나눔목공소에서 목공지도사들이 만든 트레이, 서랍장 등의 소가구를 관내 취약계층 10가정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눔목공소는 관내에서 나오는 목재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취약계층이나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추천받은 홀로어르신, 조손가정, 소규모 장애인시설 등 10곳에 오동나무와 소나무로 만든 트레이와 서랍장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저소득 5가구에 우드스피커 5개와 책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박스 20개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버려지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다양하고 실용적인 목제품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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