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치매 건강검진의 날 운영

▲ 시흥시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찾아가는 ‘우리동네 치매 건강검진의 날’을 집중 운영한다.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찾아가는 ‘우리동네 치매 건강검진의 날’을 집중 운영한다.

치매는 나이가 들어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닌 뇌의 병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치매가 발병하지 않도록 건강한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기도광역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를 빨리 발견해 치료할 경우, 치매어르신의 가족은 향후 8년간 7,800시간 여가시간을 누릴 수 있고 6,400만원을 더 저축할 수 있으며 요양병원의 입소율을 55%나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이 더 편하게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동별 순회 치매검진과 상담을 제공 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치매검진의 날은 5월 2일 정왕2동을 시작으로 13일에는 정왕1동, 15일에는 정왕4동, 22일에는 정왕3동에서 열린다. 모두 각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 은 “자녀가 부모를 위해 효도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에 하나는 정기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으로, 작은 실천이 부모님의 건강을 돌보는 첫걸음” 이라며 치매선별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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