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정약용 유적지, 실학박물관, 소양강댐 탐방

▲ 부천시 현무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24일 30명의 재가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네 번째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천=광교신문] 부천시 현무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24일 30명의 재가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네 번째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소 장거리 외출이 힘든 재가중증장애인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특장차를 타고 이영동선생기념관, 독립기념관, 삽교천 등을 탐방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증장애인은 “지금까지 이동이 불편해 맘 편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었으나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삶을 찾은 것 같아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있어 중증장애인들이 사회적 고립이나 은둔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정민 복지국장은 “중증장애인 및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이동권 및 편의시설 확충에 힘쓰고, 장애인들의 일자리확대와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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