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제2인생설계 아카데미 수료식

▲ 인생설계 아카데미 수료식
[부천=광교신문] 은퇴 전에는 일하느라 바빠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보내야할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은퇴 이후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 뭘 해야 할지 막막한 심정이다. 다들 잘 사는 것 같은데 나만 이런가? 자꾸 의구심이 든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5060 중장년층 20명을 대상으로 제2인생설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난 23일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3월 5일부터 8주간 ‘나이 듦’은 또 하나의 축복, ‘쉬지 말고 노시게나’ 중년의 여가, 행복할 준비 되었나요?, 힘을 가진 ‘말’ 편안한 소통, 언어의 품격, 중년의 부부 관계 회복, 품격 있는 중년의 관혼상제, 인생이모작, 또 다른 시작을 주제로 지난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행복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 강씨는 “은퇴를 앞두고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인생설계 아카데미를 통해 그동안의 나의 수고를 인정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일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교육 중 기억에 남는 건 ‘해보자’라는 단어다. 배움에서 멈추지 않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의를 진행한 이화영 100세교육문화원 대표는 “‘나이는 한계가 아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등산과 같다. 오르면 오를수록 숨은 차지만 시야는 점점 넓어진다’는 명언처럼 나이가 든다는 것은 또 다른 축복이다. 축복을 깨닫고 누리시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정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인생 전반기를 잘 마무리하고 인생2막을 꿈꾸는 여러분을 응원한다. 성공적인 인생 후반기를 위해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함께 하겠다”고 축하인사를 대신 했다.

한편 제2기 인생설계 아카데미를 오는 10월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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