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성교육 및 여성보건위생물품 지급

▲ ‘2019 봄 프로젝트 ‘딸들아, 사랑한다.’’ 프로젝트
[시흥=광교신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지회는 ‘2019 봄 프로젝트 ‘딸들아, 사랑한다.’’ 프로젝트를 25일부터 시행한다. 소외계층 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하고, 일명 ‘여신박스’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여신박스는 여성이 하나의 우주를 담은 여성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아 받는 이들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이름을 지었다.

지난 2016년에는 생리대 살 돈이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생리대 대신 신발 속 깔창을 사용했다는 안타까운 여성 청소년의 사연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시흥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건강한 삶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별 신체 변화에 따른 자기이해와 자기존중을 위한 성교육을 시행하고 여신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며, 이후 하반기에 한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첫 걸음은 25일 시흥시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시작한다. 단체, 개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5월까지 생리대를 담을 파우치를 손수 바느질하는 재능기부와 후원금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추가문의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 사무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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