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림’ 아닌 ‘다름’으로, 영유아 ‘친구이해하기’ 공연 관람

▲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3일, 통합보육순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 대상 ‘친구이해하기’ 공연을 진행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3일, 통합보육순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 대상 ‘친구이해하기’ 공연을 진행했다. 고양시 관내의 협약 어린이집 소속 700명의 영유아가 참석해,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친구와의 소통을 강조한 뮤지컬 ‘우린 모두 소중해’를 관람했다.

통합보육순회지원사업은 고양시의 특색사업으로, 고양시 내 ‘장애 또는 장애위험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협약을 맺고 있다.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약을 맺은 어린이집에는, 전국 필수교육인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포함해 보육교직원 및 부모교육·소모임·영유아 대상 체험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진다. 또한 발달선별검사 시행으로 장애위험아동을 조기에 선별해 아동에 대한 IEP 교육과 평가까지 NON-STOP으로 지원 받는다.

뮤지컬에 참석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영유아가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나아가 친구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의미 있고 유익한 뮤지컬이었다.”라고 밝혔다.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보다 전문적이고 전인적인 지원을 통해 고양시의 모든 아이들이 ‘함께하는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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