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문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의 지원대상자 15명을 선발하고 22일 첫 모임 열어
[부천=광교신문] 부천문화재단은 차세대 전문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의 지원대상자 15명을 선발하고 22일 첫 모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활동의 장을 넓히고 이를 지역 문화발전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분야별 선정 규모는 ▲스토리 3명 ▲시각 5명 ▲음악 7명 등이며, 재단은 이들에게 총 4,500만 원 규모의 창작지원금과 함께 역량 강화 교육, 실연 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11월 시민을 대상으로 연주회를 비롯한 공연, 전시, 출판 등 다양한 창작활동 실연회를 열 예정이다.
부천 문학 동인지의 작품을 피아노 음악과 함께 들려주는 공연을 준비 중인 양선용(32) 작가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된 부천에서 공연을 통해 ‘듣는 문학‘을 선보일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술가가 자라나는 과정을 지역사와 연결하는 전시를 기획한 이효영(37)작가는 ”부천의 전철역을 사진으로 담아 이야기를 풀어갈 것“이라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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