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학교, 120여 명의 학생 참여해 타의 모범 되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 다짐

▲ 고양시는 지난 19일 관내 학교 학생들의 ‘4-H 활동 입단식’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지난 19일 관내 학교 학생들의 ‘4-H 활동 입단식’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덕이고등학교를 비롯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12개 학교 120여 명의 학생, 교사, 4-H 회를 후원하는 관계자들이 참여해 4H 배지를 달아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4H 입단 행사는 학생들에게 지식과 지혜를 함양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봉사와 책임감, 리더십을 배양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삶을 실천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고양시 4-H 연합회는 “올 한 해 898명의 학생·청년회원, 학교 지도교사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해 타의 모범이 되는 단체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48년에 설립된 고양시 4H 연합회는 명석한 머리, 충성스런 마음, 부지런한 손, 건강한 몸을 의미하는 4H 슬로건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과 생명의 가치, 농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4H 청소년 활동을 전파하고 있다.

4H 지도교사 대표는 “4H 활동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으며 힘들 때도 많았지만 학생들과 다양한 봉사와 체험, 교육 등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되는 일이며, 청소년 시기에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식 도시농업과장은 “4H로 선정된 학교 모두 축하하며,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연계된 사업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4H 학교는 5개 고등학교, 1개 중학교, 3개 초등학교, 홀트, 명현, 중부대학교로 12개 학교가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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