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지난해 274건 상담

▲ 안산시는 시의 감정노동 공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시의 감정노동 공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심리상담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되고 상담 신청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상담내용 등 개인 신상에 관한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지난해 총 274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성격 유형 검사 및 대처방법 등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도 4월부터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시작으로 5월부터는 시청과 양 구청에서 순차적으로 상주 상담이 실시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은 상담사가 직접 직원을 찾아가 사전 상담하고 본인이 희망하면 집중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찾아가는 심리상담 등을 통해 공직자들의 업무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의 성과를 통해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