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초등·중학교 학생 3000여 명 대상으로

▲ 지난 16일 강사가 선행초등학교에서 교육을 하고 있다.
[수원=광교신문] 수원시권선구보건소가 관내 10개 초등·중학교 학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예방 교육과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한다.

지난 16일 선행·오목초등학교에서 시작된 교육은 오는 11월 14일까지 오현·칠보·선일·곡선·금곡·세류초등학교, 능실·서호중학교 등 10개 학교에서 106회에 걸쳐 진행된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가 파견한 장애인 강사가 사고 사례를 설명하고, 사고 예방 방법을 알려준다. 또 ‘안전벨트 반드시 착용하기’, ‘무단횡단하지 않기’ 등 ‘장애발생예방 5계명’을 교육한다.

청소년들이 장애를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도 진행한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88%가 질환·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이라며 “청소년들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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