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까지 지속 운영… 1:1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 ‘건강생활지원센터 고양’, 찾아가는 대사증후군의 날 운영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고양동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 고양을 거점으로 한 ‘찾아가는 대사증후군의 날’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대사증후군이란 혈압·혈당,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의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에서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하며, 대사증후군을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사전에 발견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건강생활지원센터 고양에서는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첫 단계로, 대사증후군 대상자가 밀집한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사증후군의 날’을 연말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 12일에는 푸른마을 3단지를 방문해 첫 문을 열었다.

‘찾아가는 대사증후군의 날’을 통해 등록된 대사증후군 대상자에게는 6개월간 지속적으로 질환·영양·운동 등 1:1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심뇌혈관질환 관리 및 예방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과음이나 과식,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아 생활습관개선에 대한 적절한 교육과 상담을 받는다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으므로 주저 없이 건강생활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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