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는 지난 10일 열린 ‘건강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마음아 괜찮니, 토닥토닥버스 타고’ 정신건강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지난 10일 열린 ‘건강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마음아 괜찮니, 토닥토닥버스 타고’ 정신건강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건강 체험을 통해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토닥토닥버스’는 일산동구보건소,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주제로 정신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만 만하게 즐기자’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만만하게 즐기자’ 캠페인은 만다라 색칠을 통해 복잡한 머릿 속을 비우고, 만보기 게임 등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참여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질 수 있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당신은 도움을 요청할 권리가 있다’라는 주제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스트레스 측정검사, 우울증 선별검사 및 자살예방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자살예방에 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정신건강문제는 더 이상 개인문제가 아니며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사회적 문제로 이번 캠페인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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