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역, 원곡역 대상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수인선 ‘사리역’과, 서해선 ‘원곡역’의 역명 개정을 위한 시민 제안공모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역명검토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수인선 복선전철 신설역사인 ‘사리역’‘ 역명 검토요청에 따라 추진되며, ’사리역‘과 더불어 지속적인 역명 개정 요구가 있었던 서해선 ’원곡역‘에 대해서도 함께 시민 의견조회를 실시한다.

역명 개정은 관련 법령인 ‘철도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철도운영자 및 안산시 의견 수렴 후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시에서는 시민 제안공모 후 선호도조사, 안산시 지명위원회 등 절차를 통해 역명을 철도사업자에게 제출 할 계획이다.

15일부터 26일까지 안산시 관내 거주자 및 관내 법인·단체 등에 소속된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안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역명 제안 서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제출하면 된다.

한편, 수인선 복선전철은 수원역에서 한대앞역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공사완료 후 시험운행을 거쳐 개통 예정이며, 안산시 구간에는 신설역사 1개소가 설치 될 예정이다.

제출방법은 팩스, 이메일, 방문/우편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교통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