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 ‘도민화합과 축제의 장’
‘경기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 ‘도민화합과 축제의 장’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4.12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야외공연장서 성료 … 도민 등 1,500여명 참석
▲ 경기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개최 모습

[경기=광교신문] ‘경기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1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성료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겸 행정1부지사,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경협 국회의원, 최종환 파주시장,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을 비롯, 광복회 등 보훈단체 회원, 학생, 군 장병, 도민 등 1천500여명이 함께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평화 통일을 염원했다.

지난 10일 도내 31개 시군에서 진행된 ‘전야제’ 영상 방영과 ,개식선언 ,내빈소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 이날 행사에서는 김희겸 부지사와 청소년 대표 김민지 학생이 ‘평화선언서’와 ‘경기천년희망 선언서’를 낭독했다.

선언서 낭독은 김 부지사와 김민지 학생이 선언서를 각각 한 소절씩 교대로 읽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희겸 부지사는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는 이 자리에 우리는 함께 서있다. 임시정부의 수립과 조국의 광복, 분단의 아픔과 설움 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하나 될 그날을 기다려온 100년의 시간 앞에 하나 되어 선언한다”라고 ‘평화선언서’ 낭독을 시작했다.

이에 김민지 양도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미래 천년, 희망의 주역으로서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평화를 향한 발걸음에 동참할 것을 선언한다”라며 ‘경기 천년 희망의 메시지’를 읽어 나갔다.

이어 김 부지사가 “경기도가 ‘평화의 빛’, ‘평화의 지주’, ‘평화의 울림’이 되겠다”고 선언하자, 김민지 양도 “어둠의 그늘을 밝히는 빛, 바른사회 구현을 위한 굳건한 지주, 희망의 울림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화답했다.

‘평화선언서’ 및 ‘경기천년희망 선언서’ 낭독에 이어서는 경기도립무용단의 축하공연과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의 약사보고, 김희겸 부지사의 기념사, 김원기 경기도부의장과 최종환 파주시장의 축사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김희겸 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100년 전 자주독립을 위해 스스로 발 벗고 나섰던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길을 내는 데 경기도가 앞장 서겠다”라며 “대한민국의 독립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100년의 역사에 새겨진 가르침을 받들어 1,000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독립운동에 헌신하고도 그동안 소외돼왔던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로 구성된 한인예술단의 ‘코리안 디아스포라’가 펼치는 칼춤, 북춤 등 환상적인 공연 등을 끝으로 이날 기념식은 마무리됐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임진각 평화의 길 걷기행사’와 ‘태극기의 탄생-죽음-화해,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기념식 이후 마련된 식후행사에서는 도내 초·중·고 학생 800여명이 미래의 가치를 담은 키워드를 임시정부 형상의 전시 조형물로 제작하는 ‘미래를 위해 꼭 바꿔야 할 키워드’ 문화행사와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했던 ‘코리아 디아스포라’의 공연 2부가 이어졌다.

한편,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일대에서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오는 1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임시정부 사진전시회 및 포토존 등과 함께 ,피난음식체험 ,비즈 목각을 활용한 태극기 만들기 ,풍선헬리콥터 만들기 ,100주년 기념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500개팀 2,500여명이 참가하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캠핑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