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는 지난 8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2018년 공무원 노사 단체협약 체결식’을 열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시흥=광교신문] 시흥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는 지난 8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2018년 공무원 노사 단체협약 체결식’을 열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체결식에는 시측 교섭위원으로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10명, 노측 교섭위원으로 이현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시흥시지부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는 지난해 11월 직원 복지후생향상 및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73개 조항의 교섭요구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 시흥시는 예비교섭과 6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최종 69개 조항에 최종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시흥시는 직원의 후생복지 및 인사계획 등의 조합 의견 반영할 수 있는 인사제도개선TF 운영,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지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과 관련해 즉각적인 사실관계 조사를 하고 피해 조합원의 의견을 인사에 반영하는 등 건전한 공직문화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이현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시와 시민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모범적인 공무원 노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시흥시와 공무원 노조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만들겠다”면서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시민에게 사랑받는 행복한 공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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